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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허브차♣(@motive57)
    2016-04-28 09:00:11




* 아내의 허락
 
갓 결혼한 새 신랑이 친구 집에 놀러 왔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여보게, 밤도 깊었고 비도 세차게 쏟아지니 오늘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게나."
친구의 말에 새 신랑은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후,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던 새 신랑이 비를 흠뻑 맞고 들어와서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신혼 초라 외박을 하면 아내가 걱정할 것 같아서 집에 가서 허락받고 왔네!"

* 약속
 
어느 남자가 하느님께 기도했다.
"저 예쁜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시면 절대 바람 피우지 않겠습니다.
만일 바람을 피운다면 저를 죽이셔도 좋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러나 살다보니 바람을 피우게 되었다.
남자는 처음에 두려웠으나 죽지않게 되자 몇 번 더 바람을 피웠다.
3년이 흐른 어느 날 배를 타게 되었는데 큰 풍랑이 일어나자,
옛날에 하느님과 한 약속이 떠올랐다.
이 남자는 무서웠지만
'나 혼자도 아니고 백여명이나 함께 배를 탔으니 설마 나 하나 죽이려고
배를 가라앉히진 않겠지'하고 생각했다.
그때 하느님이 말씀하셨다.
-
-
-
"내가 너 같은 놈 백명 모으느라 3년이 걸렸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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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
    ♣허브차♣(@motive57)
    2021-08-18 11:36: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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